안녕하세요.
킴스트립입니다.
이번엔 불가리아 부르가스에 갔을 때 다녀온
Happy식당을 추천드리고자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한 요소들 중에
음식은 빠질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좋은 곳을 둘러보고,
좋은 숙소에 머무르고,
재미있는 이벤트에 참여해도
맛없는 음식들만 있다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불가리아 여행가시는 분들께 맛집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바로 이곳이 부르가스에 있는 HAPPY 식당입니다.
이름이 해피라니
"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 먹고 행복하세요"라는
식당 창업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느낌이 이지요.
그보다도 먼저 생각나는건
내 어린 시절 동네 강아지들이었어요.
그 많은 동명이견? 해피들을 잠시 떠올리게 했지요.
부르가스의 해피식당은 야외에 파라솔 자리가 널찍해서
우리는 야외석에 자리를 잡았어요.
식당 들어오면서
빙어튀김 같은 메뉴의 사진이 있는
식당 앞 입간판을 보고 번역기를 돌려보니
프랑스 생선,
레몬과 딜을 곁들인
올리브오일소스로 맛을 낸 소금호수의 부드러운 생선이라고 나오길래
'시그니처 메뉴일까?. 주문해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했어요.
주문해서 접시에 담긴 튀김을 보니
생멸치를 튀기면
이런 모습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 먹어봤고 본 적이 없어서요.
시식을 해보니
이건 정말 맥주 안주로 딱! 좋겠다는 말이 바로 나오더라고요.
저는 술도 잘 못 먹습니다만
맥주와의 환상 궁합일 메뉴였어요.
겉바속촉!
겉은 바사삭 너무 잘 튀겼고
생선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도 제 입맛에 최고였어요.
저 노란색소스는
번역기가 알려준 레몬과 딜을 곁들이 올리브오일 소스임이 분명했지요.
어떤 맛일지 한번 상상해 보시겠어요? ^^
저는 이 메뉴를 멸치깡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새우깡, 감자깡..... 멸치깡~
멸치깡 최고예요^^
해피식당에서 꼭 주문해야 할 메뉴!
멸치깡도 주문하시고
요거요거
등갈비 스테이크도
꼭! 주문하세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옆에 보이는 스파게티는
저희가 다른 거 주문했는데 잘 못 온 거예요..
그냥 먹었어요.
배고파서 다시 주문하고 기다릴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제가 다녀온 부르가스에만 해피식당이 있는 건 아니에요.
해피식당은 불가리아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베니건스, 티지아이, 아웃백스테이크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이에요.
불가리아 전 지역에서 해피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으니
불가리아에 가셨다면 해피식당에 들러보세요.
저는 소피아 갔을 때도 해피식당에 갔는데 그곳도 정말 맛있고 좋았거든요.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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