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킴스트립입니다.^^
영화 노팅힐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정말 오래된 영화인데 저는 이 영화를 정말 정말 좋아해요.
최애 영화라고도 할 수 있을만큼
이 영화의 분위기,
배우의 감정선,
잔잔하면서 극적인 스토리,
예쁜 런던의 배경,
해피엔딩인 점등등
영화의 모든 게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리고 이 영화의 남자주연인 휴그랜트는 말해서 무엇하나요.
런던에 갈 계획을 세우면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무엇이었을까요??
당! 연! 히!
노팅힐!!!!!!!!이었습니다.
아 드디어 저의 로망을 이루게 되는 날이 성큼 다가온 거였죠.
바쁘게 사느라 이런 로망마저 잊고 산지 오래였는데
영국을 생각하니 노팅힐이 바로 떠오른 거였어요.
오랜만에 영화 노팅힐을 다시 보면서
그래 바로 이거였어!!!
얼마나 마음이 뭉클했는지 몰라요...
그래서 런던 여행을 준비하며 두 번, 세 번, 네 번, 다섯 번....
대체 몇 번을 다시 봤는지 모르겠네요.
자기 전에 매일매일 노팅힐을 보며 잠들었어요.
노팅힐 하면 영화도 영화지만 OST 역시 단연 최고라고 말할게요.
제 최애 영화기도 하지만
다들 인정하지 않나요??? 동의하시죠???
She~~~ maybe the face i cant forget~
머릿속에 멜로디가 빙빙 도는걸 뭐라고 하죠?
수능금지곡? 맞나요?^^
요즘 수능생들이 이 노래를 아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안다면 수능금지곡으로 등록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네요.
어서 와! 영국은 처음이지?
런던에 도착해서 처음 간 곳은 공차였습니다!
와~영국에는 공차도 있구나!!!
한국에 온기분으로 공차에서 펄이 가득한 초코 버블티를 주문했어요.
런던 너무 좋아요^^
지금 생각하니 정말 런던이 좋았어요.
번화한 거리에 노숙자가 너무 많은 건 빼고요 ㅠㅠ
아침 일찍 일어나서
휴그랜드 집을 찾으러 떠났어요.
역시 런던....
비가 왔어요...
제가 지낸 숙소에서 노팅힐은 가까운 거리라 걸어서 갔어요.
숙소정보는 다음에 포스팅해 볼게요.
소방차가 출동하네요..
이렇게 비 오는 날 어디서 불이 난 걸까요?
골목골목
작고 예쁜 집들을 구경하며 걸으니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날씨는 흐리고 비 오고 안 좋지만
웬일로 이런 날 기분은 좋더라고요.. 런던이니까..^^
예쁜 꽃구경도 하고
드디어 노팅힐에 도착했는데...
아...
내가 기대하던 모습과 다른데...
분명 여기가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인데...
이 분위기 무엇인가요. 어쩔티비...
ㅋㅋㅋㅋㅋㅋ
잔뜩 기대하고 왔건만... 하아....
포토벨로마켓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문을 다 닫았어요...
한 군데씩 오픈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긴 했는데...
분명 9시부터랬는데 9시 조금 지난 시간에 도착한 거거든요?
근데 왜 이런 거예요!?
비 와서 그런 거라고 하기엔
영국은 항상 비가 온다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직도 해답을 못 찾았어요.. 뭐 못 봐서 궁금하지도 않더라고요...
그냥 항상 생각하던 데로...
그래 이럴 수도 있지... 인생 경험이야... 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아....
포토벨로 벼룩시장도 사실 엄청 기대한 거라서...
말... 잇... 못....
그래도
영화 속 휴그랜트 집은 찾았으니까요...
휴그랜트씨 나와주세요!!!
저 파란색 문을 열고 나와주세요!!!
하는 마음이었지만
영화는 끝났으니까요...
여러 가지로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영화 속 그곳에 내가 와있는 그 자체로도 감동이었습니다.^^
Dreams come true!!!
오늘은 어떤 꿈을 꿔볼까요...